카프리섬

카프리섬(Capri)

나폴리에서 고속선로 약 40분

나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에 위치하고 나폴리의 항구(Beverello나 Mergellina)에서 고속선으로 약 40분, 페리로는 약 1시간 반정면 도착하는 이탈리아 최대의 휴양지인 카프리섬.

나폴리, 소렌토, 이스키아섬에서 고속선이나 페리가 운항되고 있어 마을에서 유일한 상업항구「말리나 그랑데(MarinaGrande)」로 도착한다.

뛰어난 경치의 섬은 레몬의 산지로도 유명하여 레몬술「리 몬첼로(Limoncello)」나 레몬 과자, 쵸콜렛, 레몬비누, 향수등이 명산인 곳이다.



 

카프리와 아나카프리

반경 17킬로의 작은 섬에는 카프리와 아나카프리라는 두개의 마을이 있다. 페리의 발착장인 마리나 그랑데의 눈앞에서 케이블카(푸니코라레Funicolare)가 운행되고 있어 항구와 카프리 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카프리 마을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섬 서쪽에 위치해 있는 아나카프리 마을로 갈수 있다. 아나카프리에는 1킬로 이상이나 되는 리프트가 있어 섬 최고봉인 소라로산(MonteSolaro, 589m)으로 하늘 사이를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카프리도 아나카프리도 아름다운 새하얀 집이 특징적이고 부티크 가게나 귀여운 선물가게 등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고급 관광지이므로 치안도 상당히 좋은편이다. 하지만 항구 주위에는 택시나 레스토랑의 호객이 많으므로 그곳에서는 조금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카프리섬 관광안내

푸른 동굴 그로따 아주라

한국인에게 있어서 카프리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푸른동굴(GrottaAzzurra)」일 것이다. 섬의 북서쪽에 있는 이 세계에서도 유명한 바다의 동굴은 지반침하로 해수면으로 잠겨버린 동굴.

일반적으로는 모터보트 등으로 동굴 가까이로 가서 거기에서 1척에 5, 6명이 타는 작은 배로 갈아타 동굴안으로 들어간다.

입구는 아주 작아서 들어갈때 머리를 숙일 필요가 있다.

높이 1미터의 입구와는 틀리게 내부는 길이 약 50미터, 높이 15미터나 된다. 작은배로 동굴안을 돌면 일주가 끝나지만 푸른 바다를 통과해서 들어오는 빛이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날씨가 나쁜 날은 특히 겨울에는 현지에 가보지 않고서는 동굴을 출입을 가늠할수 없으므로 운에 맡길수 밖에는 없다.

3번가서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도 있고 3번 가서 3번다 들어갈 수 있었던 행운이 사람도 모두 하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