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

피사(Pisa)에 대해서

피사 지도

피사는 토스카나주의 주도로 티레니아해에 접한 항만도시. 도로는 아르노강 양편으로 번영, 11~13세기에는 베네치아, 제노바, 아말피와 동등히 지중해 상업권으로 권세를 자랑한 4대 해양 공화국의 하나였다. 13세기 무렵부터 이 아르노강을 중심으로 룩카와 피렌체 간의 충돌도 있었지만 1509년에는 메디치가에 의해서 정복되었다.

피사를 말한다면 뭐니뭐니해도 사탑!


피사로 가장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세계 유산이기도 하는 세계 칠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 대성당, 세례당이 있는 「기적의 광장(Piazza dei Miracoli)」로 피사 중앙역에서 걸어서 관광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그 밖에도 「기사단의 광장(Piazza dei Cavalieri)」, 「산타마리아 델라 스피나 교회(S.Maria della Spina)」를 시작해 수많은 교회나 식물원 「피사 대학 부속 식물원(Orto Botanico di Pisa)」 등 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 이러한 볼만한 곳은 버스 투어나 아르노강을 왕복하는 유람선(Il Navicello)을 이용하여 관광할 수도 있다.

피사는 사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르노강

또한 매년 6월 16일에는 70000개의 캔들이 아르노 강가의 건물을 라이트 업 하는 환상적인 「루미나라(Luminara)」, 6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중세부터 계속되어 오고있는 유서 있는 축제 「죠코 델 폰테(Gioco del Ponte)」가 개최되어 피사에서 제일 활기찬 기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더운 여름 철에는 CPT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마리나 디 피사로 일광욕이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같은 CPT로 약 20~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비코피사노(Vicopisano)나 칼치(Calci), 전철로 약 25분 정도의 룩카(Lucca)라고 하는 근교의 마을 등도 전망이 멋지다.


Statua di Cristoforo Colombo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마차. 4~5사람이 탈수 있는데 30유로이다.

Statua di Cristoforo Colombo 역앞에서 정면으로 가면 피사의 상가 코르소 이탈리아가 나온다. 보행자 천국이므로 느긋하게 쇼핑할 수 있다.최근에는 점심시간도 개점하는 가게도 있다.

천천히 둘러보자!!!

피사는 시내의 여기저기에 중세의 자취나 수많은 오래된 건물을 볼 수 있는 매우 분위기 있는 거리로 독일을 시작으로 하는 유럽 각국이나 미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물론 많은 한국인 개인 투어객이나 단체 투어로 반나절 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몇일씩 체제가 가능할 만큼 볼거리가 다양한 도시이다.

한국 투어의 경우에는 피렌체 체재로 반나절 피사 관광이라고 하는 코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확실히 볼 곳 많은 이탈리아에서 많은 곳을 보고 싶겠지만 적어도 하루 정도는 묵으면서 피사를 제대로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 좁은 도로를 산책하면서 마음에 드는 카페에 앉아 아침식사도 하고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