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라

마테라(Matera)

석회 암으로 완성된 동굴 주거지 마테라

1993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문화유산)에도 등록된 마테라의 동굴 주거지는 삿시(Sassi)로 불리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삿소(Sasso)는 이탈리아어로 「바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복수형의 샷시는 8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동방에서 온 승려가 살기 시작했다는 전해진다.
하얀 폐허와도 같은 시가지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독특한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교회도 많아 아름다운양식의 스타일이 뒤섞인 건축물도 볼만한 곳이다.
샷시의 중심에는 13세기에 건축된 석조의 두오모(대성당)도 있다.

추천! 샷시에 묵어 보자!

일반작으로 바리(Bari)에서 열차로 가면 된다.
바리에서는 알베로 벨로의 트롤리에도 가기 쉽기 때문에 바리를거점으로 관광하는 사람도 많지만 샷시 주거내에는 호텔도 있고 숙박비도 그다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숙박해 보면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마을은 크게 나누면 언덕으로 되어있는 치비타 지구, 삿소 카베오조 지구, 삿소 바리서노 지구로 되어 있다.
삿시의 구시가지 지구를 포함해 마테라의 마을은 매우 안전하므로 여유있게 체재하면서 보내기에는 최적의 곳이다.
한 국인은 거의 찾아볼수 없는 곳이니 만큼 관광에만 주위를 기울일수 있을 것이다.




지도 크게 보기




마테라까지의 여정도 즐겁다!

마테라는 옛부터 육지의 고도라고 말해지고 있는 만큼 도착하기까지의 여정도 조금 어렵다.  일반적으로는 바리까지는 국철을 이용해서 온 후 사철 「Ferrovie Appulo Lucane선」으로 갈아 탄다.
그런데 이 사철이 재밌다.
짧을 때는 1차량의 열차가 마치 유원지를 달리는 전기 열차와 같이 덜컹덜컹 작은 몸을 흔들면서달린다. 창으로부터 쏟아지는 햇볕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기분 좋게 여정과 동행한다.
밖은 모두 올리브밭.
낡은 올리브의 나무도많아 놀라울 정도로 굵고 울퉁불퉁 풍류를 멋드러지게 자랑하고 있다. 그안에는 100년 이상의 나무도 많이 있을 것이다.
삿시라고 하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마테라에 가까워지면 바위가 데굴데굴 구르는 거친 토지로 바뀌어 간다.
이런석회가 많은 토지에서는 역시 올리브나 포도의 재배가 많다.
마테라에 갈 때는 전철 시간과 정차역을 사전에 확실히체크해야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수 있다.


식사도 맛있고 물가도 싸다!

알베로 벨로는 아직까지도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 마테라는 그야말로 명당 스포트.
많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일 없이 여유있게 느긋이 관광 할 수 있다. 음식도 맛있고 로마나 피렌체와 비교해서 물가가 아주 싸다.
베네치아와 비교하면 반값이라는 느낌도 있다.
레스토랑도 많으므로 식사시 곤란할 일도 없고 와인도 아주 맛있다.
남 이탈리아 특유의 사람들도 따뜻하고 매우 친절.
길을걷고 있어면 부담없이 얘기를 걸어온다.
교통편이 조금 나쁘지만 그것을 고려해도 갈 가치는 충분히 있다.
밤의 라이트가 켜진 거리 풍경은 숨을 죽일만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