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사노 델 그랍파(Bassano del Grappa)에 대해서포도로부터 생긴 증류주 그랍파의 마을베로나 북동쪽에 위치한 비첸사 주의 마을이다. 북쪽 이탈리아에 크게 퍼지는 포 평원의 북동에 위치하는 이 마을의 중심으로는 도로미테를 수원으로서 아드리아해 키옷쟈 하구에 흘러 들어가는 브렌타강이 흐르고 뒷쪽에는 D.O.P 치즈의 산지로서 유명한 아지아고산, 이 땅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 그랍파 산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이 마을 이름을 입에 대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포도의 짜고남은 찌꺼기를 발효, 증류시켜 만든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그랍파가 생각난다. 그렇다, 이 땅은 그랍파 생산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래의 마을의 이름의 유래는 이 술의 그랍파로부터가 아니고 그랍파 산의 기슭(=밧사노)라고 하는 의미로부터 온 것이다. 밧사노의 상징, 아르피노 다리 지붕이 덮힌 베키오 다리가 귀엽다.마을의 심볼은 강에 걸려 있는 목제의 지붕 다리, 폰테 베키오로 통칭 아르피니 다리(폰테 델리 아르피니)라고 한다. 피렌체의 예의 같은 이름의 다리만큼 관광객은 없지만 다리 여기저기에서는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다리에서 펼쳐지는 브렌타 강을 중심으로 산들이 늘어서 고요함과 온화함을을 자아낸 풍경. 마치 그림 엽서와 같은 그 경치에 무심코 멈춰 서버릴 만큼 아름답다. 사진으로부터 보이는 것은 왼쪽이 아지아고, 오른쪽이 그랍파 산이다. 계절이 바뀌어도 각각의 특색을 머금어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다리의 끝에는 바르트로 나르디니의 바가 있고 점내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 쉬면서 그리고 카운터 앞이나 가게 앞에 놓인 그랍파나 이 지역의 대표적인 칵테일인 스피리츠 등을 맛볼 수 있다.
마을 안에는 선물가게가 가득. 쇼위도우에는 "그랍파, 꿀, 버섯"이라고 쓰여져 있다.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즐겁다. 성벽으로 둘러 쌓여진 마을구 시가지는 팃타 무라타(벽에 둘러싸인 마을)이다. 현재도 마을의 외측에는 일부 벽이 남아있고 또한 제 1차 세계 대전시에는 아르피니(산악병)의 본거지였던 역사로 마을이 도착하면 그런 일면을 엿볼수 있는 모뉴먼트를 볼 수 있다.
마을은 산프란체스코 교회에 위치하는 걸리바루디 광장을 시작으로 광장을 중심으로 뻗은 조용한 마을. 노점이 줄선 시장도 있어 천천히 걸어 다니기에 딱 알맞다.
극상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가 정말로 맛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 밧사노를 말하는데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밧사노의 아스파라거스는 이탈리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D.O.P로 지정되어 있는 것. 수확량도 한정되어 있어 근처 마을의 메르카토에도 출시될 것이 없을 만큼의 대단히 희소 가치가 높은 야채이다. 이 시기만의 특별 메뉴로서 온 마을의 레스토랑에서는 아스파라거스를 맛볼 수 있다. 여기 밧사노의 전통적인 요리 방식은 삶은 달걀을 더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데친 부드럽고 굵은 아스파라거스에 으깬 삶은 달걀에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을 혼합한 것을 소스 대신으로 한 것이다. 특히 앞 부분의 아스파라거스의 달콤함은 각별. 아스파라거스의 씁쓰레함과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심플하고 사치스러운 일품이다. 이 일품만으로 세컨드로써, 생선이나 고기요리와 동급 취급을 한다. (물론 가격도 세컨드 가격.)
4, 5월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의 계절이다. 만약 초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발을 뻗어 올 필요가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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