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나(Sovana)
소바나를 듣자마자 Sovana DOC를 떠올리는 사람은 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 여기 소바나는 극상의 붉은 와인을 만드는 마을로서 유명하지만 실은 마을 자체도 옛날부터의 모습이 완전하게 남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중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소도시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탈리아인이 말하는 것처럼 확실히 「보석」인 듯하다.숨을 죽이고 아름다운 절벽 위에 잠시 멈춰선 피틸리아노(Pitigliano)로부터 차로 약 10분 북동쪽으로 가면 도착하는 것이 소바나이다. 현지 사람 가라사대 「죠이엘로(보석)와 같은 마을」로 아름다운 산길을 올라 가면 갑자기 눈앞에 돌벽이 나타난다. 소바나의 성벽을 따라 돌면 마치 성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계속 되고 있다. 응회암에 남겨진 마을 「소바나」산골짜기에 서있는 마을은 중세에서 시간이 멈춘것 같은 분위기다. 태고적 분화한 화산에 의해서 만들어져 마을 전체가 응회암의 황토색을 하고 있어 매우 분위기가 있다. 한가로이 산책하기에 어울리는 마을이다. 마을의 중심은 매우 아름다운 프레토리오 광장(Piazza del Pretorio)이 있다. 그 모퉁이에는 12세기부터 13세기에 지어진 산타마리아 교회(Santa Maria)가 있고 지붕 위에는 귀여운 17세기의 종루가 보인다. 교회 수복은 2003년에 대대적으로 행해졌으므로 현재는 당시의 아름다움이 소생되어 었다. 내부는 3회랑으로 팔각형의 기둥에 의해 되어 있고 고딕 요소가 조금 들어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되어 있다. 소바나에 가면 대성당을 봐야 한다. 마을에서 가장 중요한 건조물이다. 마을의 중심 주거 지구로부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아름다운 돌층계를 걸어가면 목림숲 사이로 그 모습이 보인다. 마을의 규모를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데 당시 얼마나 소바나가 종교적인 힘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마을에 가면 꼭 와인도 맛을 보도록. 작은 마을이므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가게도 적지만 몇몇 레스토랑과 바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반드시 와인을 즐겨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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