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페트로니오 대성당(Basilica di S. Petronio)
성페트로니오 대성당 정면은 미완성이기 때문에 상반부가 녹색인 채이다.
안토니오 디 비첸사의 설계에 의해 1390년에 착공되어 결국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그 크기는 카톨릭교회 중 최대급의 하나(폭 66m X 깊이 132m X 높이 51m). 이탈리아의 교회는 보통 하늘에서 보면 십자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 교회는 미완성이기 때문에 회랑만이 장방형. 교회의 양쪽 모퉁이를 잘 보면 십자로 뻗어 회손된 부분의 벽이 매립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정면은 야코포 델라 구에르챠 의한 「성모 마리아와 어린 그리스도」등의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고 색조는 광장과 같이 핑크와 흰색. 고딕 양식의 내부도 온기가 느껴지는 벽돌의 빨강과 회반죽의 벽의 흰색으로 자치 도시를 상징하는 두가지 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제단으로 향하는 왼쪽 입구 부근에는 해시계가 있다. 천정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부터 한줄기 빛이 비추어져 환상적으로 마루의 시계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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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테파노 성당(Basilica di S. Stefano)
성스테파노 성당과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이 나란히 서있는 광장
왼쪽 안에서 옆 교회로 갈 수 있다. 중앙의 13세기 신전은 성페트로니오의 무덤이다. 더욱 안쪽의 교회는 11세기의 건축으로 천정을 지탱하는 원주는 로마 시대의 것을 재이용. 12각형의 교회로 돌아오면 다른 출입구로부터 두 개의 안뜰도 견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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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루카 교회의 마리아 기념비(Santuario della Madonna di S. Luca)
언덕 위에 건설된 성루카 교회의 정면
1433년의 봄에 비가 그치지 않아 농작물의 수확이 엉망이 되었던 때 제단에 장식되어 있는 「성모 마리아와 어린 그리스도」의 그림을 거리의 중심지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그림을 옮기는 행렬이 거리에 도착한 바로 그때 비가 그쳤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때부터 매년 1회 제단의 그림은 구시가에 있는 성피에트로 성당까지 일주일간의 여행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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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체스코 성당(Basilica di S. Francesco)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성프란체스코 성당의 외관
내부는 매우 조용하고 장엄한 분위기에 쌓여 가까이의 교차점을 지나는 차나 버스의 소음을 잠시 잊게 해 준다. 교회의 산기슭에 세워진 흰색과 녹색의 사당에는 13세기의 법학자들의 제사를 지낸다. 종루는 안토니오 디 비첸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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