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로 (San Siro)
아름다운 산시로 경기장은 나라의 지정 기념물이 되어있다. 병설되어 있는 박물관은 AC밀란과 인터밀란의 역사가 가득.
인터, AC 밀란의 홈 스타디움으로 이탈리아 최대의 8만 5800인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산시로」의 로커룸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이던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기념 사진은 물론 약간의 쇼트 무비도 기념이 될 것이다.
유명한 축구 영화 「골!」의 안에 「이 거리에서는 축구는 종교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지만 그것은 여기 밀라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밀라노에는 전세계로에서 주목을 끄는 큰 축구 클럽이 두 개 있다. 역사와 전통으로 길러진 「AC밀란」과「FC인터」. 축구팬이라면 이 2개의 빅 클럽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본거지가 여기 「성지 산시로」이다. 이탈리아의 로마에는 역사적 건조물로서 유명한 「콜로세움」이 있지만 비유해 말한다면 여기 산시로는 확실히 현대의 콜로세움이라고 부르기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일 것이다. 선수들을 십자로 나누고 현대의 「신들의 싸움」을 여기 성지 산시로에서 실시한다.
두오모에서 「산시로」행인 16번 트램을 타고 30분 정도. 여기 산시로의 근처는 현지에서도 고급 주택가로서 알려져 있다. 한적한 마을을 빠져 나가면 마치 큰 새가 날개를 펼친 것 같은 스타디움이 보인다. 그 외관은 언뜻 보면 국제 공항같기도 하다.
「AC밀란」은 1899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세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2007년에 바론 실업 수당(유럽 연간 최우수 선수)을 수상한 「카카」를 필두로 많은 슈퍼스타가 재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축구팀이다.
밀라노의 현지 사람에게 있어서 「축구」라고 하는 것은 정치나 경제등의 토픽과 같이 항상 화제의 중심이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 언제나 이야기의 시작으로 밀란팬이지? 인터팬이지?라고 묻는다. 골의 순간에는 일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침묵의 뒤에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8만 5천명 대환성. 한국의 국가 대항전을 방불케할 만큼 대단하다. 밀라노에서 더 이상 훌륭한 엔터테인먼트가 있을까?
밀라노로 일정을 잡는다면 시간을 내어 한번은 「성지 산시로」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1996년부터 시작된 박물관에 갈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특히 추천인 것이 이 박물관과 함께 되어 있는 스타디움 투어. 그룹 마다 약 30분 정도 「산시로」안을 견학할 수 있다. 신성한 핏치는 물론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로커 룸이나 시합 후 기자 회견으로 사용하는 장소등을 견학할 수 있다. (시합이 있는 날에는 개관 시간이 변경되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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