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바의 관광 추천 명소 … 건축편
파도바대학(포궁전)의 내부.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물로 대학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호화스럽니다.
마을의 중심가는 이탈리아어로 첸트로 스토리코라고 한다. 역사가 있는 건물로 북적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건물은 물론 현재에도 청사나 미술관, 박물관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현지인들도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고 일상 생활에 밀착해 있어 친숙하다. 파도바의 대표적인 건물,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드는 장소를 소개한다. 【파도바 체제자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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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조네 궁(Palazzo della Ragione)
라조네는 이탈리아어로 「재판소」라는 의미이다. 그 옛날에는 재판소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시장이다.
내벽에는 죠토의 프레스코화가 호화롭다.
가란과 넓은 내부에는 1420년의 죠토의 오리지날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는 등 여기의 벽화도 상당히 볼만 하다. 여기의 프레스코화는 점성술에 연관된 것이다. 큰 목마가 있는데 드나텔로에 의한 갓타메이라의 카피이다. 1층의 아케이드는“소또 살로네(살로네 아래)”라고 통칭 되어 정육점, 생선가게, 치즈, 햄, 돌체 등 여러가지 식료품의 전문점이 서있다. 라조네궁의 남북을 사이에 둔 광장(엘베 루룻타)에는 야채, 과일 그리고 의료품에서부터 잡화에 이르기까지 매일 시장이 선다. 매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와서 매우 활기가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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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바 대학(Universita' di Padova = Palazzo del Bo)
이탈리아에서 2번째로 낡은 대학(최고는 볼로냐 대학). 갈릴레이나 코페르니쿠스도 다니던 문은 위엄이 있다.
대학 근처에는 대학졸업을 축하하는 젊은이들이 보인다. 기념 사진을 찍어 두자・・・
유명한 것은 해부학의 교실(Teatrob Anatomico/ 테아트로 아나토미코)과 벽화의 프레스코나 장식품이 볼만하고 대교실(Aura Magna/ 아우라 마냐) 등도 있다. 이것들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볼 수 있다. 1500년대에는 갈릴레이 Galilei도 이 대학에서 교단에 섰다고 한다. 1678년에 파도바 대학을 졸업한 베네치아의 재녀 에레이나 르쿠레토아 콜로나는 세계 최초의 대졸 여성으로서 알려져 있는 등 세계적인 명소이다. 이탈리아의 대학을 졸업(학위를 받는것)하는 것은 큰 명예로운 일이다.(=어렵다.) 어려운 시험에 합격해서 학위를 받은 학생은 그 친구, 동료, 가족으로부터 축하를 위한 항례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제각각 코스프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좃토레!좃토레!」라는 노래를 부르며(고함이다.) 축하를 한다. 파도바 대학 앞을 지나면 이런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이 축하의 노래는 실재로는 상당히 천한 가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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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레시 성(Castello di Carraresi)
칼라레시 성
파도바는 그 옛날은 벽에 둘러싸여 있던 마을(Citt murata/ 치타 무라타)였지만 1300년대에 만들어진 벽은 이 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그 후,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에는 영토 확대 때문에 그것보다 외측에 벽이 만들어졌다. 파도바는 2중 구조의 벽을 가진 마을이었다.)
건물은 당시 마을에서 가장 높았을 것이다. 1500년대 갈릴레이 Galilei는 이 시로에 우뚝 솟는 탑의 상부를 천문대로 해서 자신의 연구에 힘썼다고 말해지고 있다. 1761년에는 파도바 대학의 천문학부가 여기에 놓여져 현재에도 이 곳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이 성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 아침의 조용함, 하루종일 햇볕이 들고 또 해가 질 때, 어느 시간대에 가도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소박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탑이다. 여기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꽤 적은 것은 약간 중심지에서 떨어져 교통이 불편한 탓일 것이다.
《라 스펠콜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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