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바의 관광 추천 명소 … 광장편

파도바의 건축물 파도바 라조네궁(살로네) 의 앞에서 매일 열리는 시장. 이 엘베 광장의 아침시장은 시민의 생활 거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어떤 마을에도 볼 수 있는 듯한 마을의 중심. 중심에는 피아트(광장)가 있다. 시민의 생활속 중심이 되는 장소.

파도바에도 피아트는 여기저기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마을을 걸다보면 눈에 띄는 몇개를 소개한다.

【파도바 체제자로부터】


프라토 델라 발레(Prato della Valle)

프라토 델라 발레 파도바에 온다면 꼭 이 광장에 들르자. 마을의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가면 산탄트니오 성당의 모퉁이에 있다. 따뜻한 날은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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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의 남쪽에 위치하는 큰 타원형을 한 공원이다. Prato=잔디, Valle=평야라고 하는 의미 그대로 잔디가 있는 큰 광장. 18세기에 완성한 광장이다. 중심은 잔디의 광장, 그 주위에 분수가 있고 그것을 한층 더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중심의 섬부분은 베네치아의 건축가 안드레아 멘모에 의하는 것으로 멘미아섬(Isola di Memmia/ 이졸라 디 멘미아)로 불리고 있다. 옛날에는 여기서 소를 사고파는 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의 섬 부분은 8,862㎡, 광장 자체는 약 20,000㎡로 유럽에서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광장이다. 분수의 안과 바깥쪽에는 99의 상이 서있어 이 광장의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고 있다.

1931년에는 Mussolini가 120,000명의 사람들과 함께 이 프라트 델라 발레를 방문하여 연설을 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휴식의 장소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의류, 잡화, 꽃등의 노점이 광장을 빙 둘러싸듯 개점하고 매월 제 3번째 일요일은 안티크 시장이 열린다. 2007년 가을 이후는 지금까지 피아트 에르베에만 서 있던 야채·과일 시장도 매일 아침 여기에도 서게 되었다.

그 외 여러가지 이벤트도 자주 이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Mercatino dell'antiquariato(파도바의 골동품 시장)
일정:매월 3번째 일요일
장소:Prato della Valle
이탈리아 각지의 골동품, 안티크 시장 일람
 

에르베 광장과 프루타 광장(Piazza delle Erbe, Piazza dei Frutti)

파도바 대학 시민의 식당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에르베 광장. 없는게 없을 만큼 다양한 물건이 있으므로 지갑에 주의하면서 쇼핑에 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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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조네궁을 남북 사이에 두고 있는 2개의 광장이다. 에르베(야채) 광장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야채나 과일을, 프루타(과일) 광장에는 의료품, 잡화를 중심으로 한 장이 선다. 야채나 과일은 신선한 그 계절의 것들이늘어져 있어서 보는 것 만으로 아주 즐거운 장소. 모두 정량 판매이므로 소량 구매도 할 수 있다.

광장 중심에 있는 라조네궁의 1층의 아케이드는 모두 상점이 되어 있어, 빵, 육, 어, 햄류, 치즈류, 돌체등 등 여기에 오면 식탁에 오르는 모든 재료가 갖추어져 있다. 확실히 파도바의 부엌이라고 불릴수 있는 장소이다.

시뇨리 광장 (Piazza degli Signori)

시뇨리 광장 지금은 시청이 되어 있는 한 때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 관저.
시뇨리 광장 날개가 있는 라이온은 성마르코를 나타내고 있고 베네치아의 심볼이다. 베네치아 영화제의 금 사자상도 같은 날개를 가진 라이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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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피아트 에르베나 프루타와 마찬가지로 오전중은 의류나 잡화등의 시장이 된다.

광장의 볼거리는 대리석의 기둥과 시계탑. 1500년대의 이 기둥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심볼 라이온상이 놓여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시계탑도 볼거리. 이탈리아 최초의 시계탑이라고 한다. 1437년의 것. 광장으로부터 시계탑을 빠져 나가는 안쪽에는 Palazzo del Capitanio/ 팔라죠 델 카피타니오 라고 하여, “ 구총독 관저”쯤으로 번역될 것이다. 이것도 1500년대의 건물이다. 현재는 시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저녁부터는 피아트에 접한 바의 테이블이 나와 늦게까지 수다를 떠는 사람들도 가득차게 된다.

두오모 광장(Piazza Duomo)

두오모 광장 저녁이 되면 마을의 사람들도 모여 휴식의 장소가 되는 두오모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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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두오모 앞에 있는 광장이다. 상기의 피아트 바로 근처에 있지만 노점은 없어 언제나 안정된 분위기이다.  여름에는 피아트에 접한 바의 테이블이 나와 있어 차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른 피아트에 비하면 젊은이들의 비율이 더 많은 듯한 느낌이다.